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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istive Technology to be Able Together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자점자 생성 솔루션 전문 기업

시각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한 정보 접근의 기회를 보장 받을 수 있는
점자 콘텐츠 및 디지털 인프라 구축과 확산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여
“함께 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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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1/01/07 15:39
  • 조회 991

 







 

시각장애인을 위한 민원 문서 전자점자 생성 솔루션

소셜 브릿지 자유제안형 IT기술 부문 우수 제안 기업


주)에이티소프트는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성과 문해력 향상에 기여하는 민원 문서 전자점자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곳입니다.
기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창출하고자 하는 사회적 가치는 무엇인지 박호성 대표이사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Q. 에이티소프트는 어떤 미션을 가지고 있나요.

최근에는 많은 민원 문서와 전자 문서가 디지털 방식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주로 음성으로 확인이 가능한데 중증 시각장애인 분들이
음성을 듣고 이해하지 못하기도 하고, 음성 콘텐츠 접근이 불가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타인에게 문서의 내용을 읽어달라고 부탁하는데,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위험이 발생합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에이티소프트는 민원 문서와 전자 문서를 점자로 생성하는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전자적 형태의 점자 파일을 제공하면, 시각장애인분들이 점자정보단말기를 통해 문서의 내용을 스스로 정확하게
읽게 되는 것입니다. 또 저장한 뒤 언제든 다시 읽을 수도 있고요. 에이티소프트는 국내 공공기관, 민간기업이 에이티소프트의 전자점자 생성 솔루션을
통해 시각장애인에게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히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Q. 전자점자, 즉 전자적 형태의 점자 파일이 무엇인지 궁금해요.

점자정보단말기에서 재생되는 형태의 점자 파일입니다. 한글 문서의 확장자는 hwp, 워드파일의 확장자는 docx 이듯, 점자 파일의
확장자는 BRL입니다. 문서를 발행하는 기관이 에이티소프트의 전자점자 생성 솔루션을 구입하여 적용하면, 민원 서식에 활용하는
리포팅 파일이나, hwp와 docx 등의 파일이 점자 파일로 변환됩니다. 특히 민원문서와 전자문서의 원본에 점자속성을 적용하면 PDF로 변환할 때
PDF 파일에 점자가 포함되어 유통될 수 있어 점자 디지털와 점자 콘텐츠 보급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시각장애인 분들은 점자 파일을 다운로드하거나 이메일로 받아 단말기로 내용을 확인하거나, 단말기가 없는 경우 복지관이나 점자도서관 등에서
종이 점자로 출력하여 확인 가능합니다.


Q. 이미 솔루션도 개발하시고, 공공기관에서도 관심을 보일 것 같은데요. 소셜 브릿지를 통해 얻은 것이 무엇일지 궁금해요.

먼저 멘토님께 감사합니다. 발표자료의 순서나 내용에 대한 수정 사항도 살펴봐 주셨고, 더 나아가 대외적으로 타 기관과의 미팅을 주선해 주셔서
제안서의 내용을 더 탄탄하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사회생활을 준비하거나 비장애학생을 가르치는 선생님으로 재직중이신 시각장애인과의
인터뷰를 주선해 주셔서 일상생활, 교육과 학습, 업무, 경제활동 등에서 점자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솔루션이 왜 필요한지 시각장애인 분들의 목소리를 담은 영상을 제작해 뒀는데, 청년과 중,장년층의 참여를 이끌어 주셔서 더욱 설득력 있는
영상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로 멘토님께서 에이티소프트 솔루션이 ‘시각장애인의 문해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음을 발견해 주셨고, 그 부분을
제안서에 넣을 수 있었습니다. 점자 콘텐츠 확산으로 시각장애인 분들의 정보 접근성이 향상되면 이들의 문해력이 향상될 것이기에 파트너 기업이
에이티소프트 솔루션을 통해 창출할 수 있는 또 다른 사회적 성과가 되는 것이지요. 사실 국내에는 점자 콘텐츠가 많이 부족해서, 음성으로 듣는 것이
편하니까 점자를 배우려는 학습 욕구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문자를 읽고 이해를 해야하기에 점자를 배워야 하지만, 실제로 점자 콘텐츠가 부족하기
때문에 배울 필요성을 못 느끼게 되는 것이죠. 민원 문서, 전자 문서 등이 전자점자로 더 활발히 제공된다면 시각장애인분들의 점자 학습도 활성화되고
문해력도 향상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Q. 앞으로의 포부를 말씀해 주세요.

최근 점자법 개정 법률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되어 공공기관은 점자(또는 전자점자) 제공 현황을 공개해야 합니다. 또한 민원처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도
발의되었는데, 전자민원창구(인터넷 민원발급 시스템)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전자점자 문서를 제공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솔루션이
없었기 때문에 시각장애인이 요구하더라도 점자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이 없었지만, 이제부터는 다르다고 봅니다. 내가 시각적 장애가 있어 중요한 민원정보,
사건정보, 법률정보, 금융정보, 의료정보를 읽을 수 없다고 상상하면 어떨까요? 그러나 여전히 전자점자 솔루션 도입에 고민하는 기관이 많습니다. 우선순위의
문제라고 봐요. 이에따라 시간은 지연되고, 시각장애인분들의 동등한 사회활동은 어려워지고, 개인정보 노출은 계속 발생하고 있겠죠. 앞으로 공공기관, 교육기관, 금융기관, 의료기관 그리고 민간 기업까지 함께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사용성 테스트, 서비스 확대 등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모든 민원 문서와 전자문서가 유통될 때, 전자점자도 함께 유통될 수 있도록 점자 디지털 인프라를 확산시키고, 국내 뿐 아니라 해외까지도 협업 규모를 넓혀나가고 싶습니다. 전자점자 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많은 공공, 교육, 금융, 의료기관과 민간기업의 사회공헌 및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관심과 연락 바랍니다.